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년 개최하는 학생 IT 경진대회 `이매진컵 2016 월드 파이널`이 미국 시애틀 MS 본사에서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팀 `스튜디오 애틱`을 비롯해 세계 34개국에서 선발된 35개 팀, 114명의 학생 개발자가 참석한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스튜디오 애틱(Studio Attic)은 다락방에 있는 다양한 장난감들의 능력을 활용해 지능적인 플레이로 모험을 진행하는 게임 `애틱 오버 애틱`으로 출전한다.
이매진컵 2016 월드 파이널은 세계에서 선발된 35개 팀이 출전했다. 출전 팀들은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 시티즌십 3개 핵심 부문에서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각 부문별 1등 팀에게는 5만 달러 상금과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매진컵 마지막 날에는 각 부문 1등을 수상한 3개 팀이 다시 이매진컵 최종 우승전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 팀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만나 자문을 구하고 상담하는 기회를 얻는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