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이 최근 멕시코 자치대학(UAM) 우수학생 50여명을 초대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동부 전자공모전 홍보를 위한 산학 연계활동의 일환이다. 멕시코 공장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동부대우전자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케레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공장을 방문해 멕시코 공장에 대한 소개와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동부대우전자 주요 사업현장을 탐방했다.
멕시코 국화인 다알리아 꽃무늬 패턴을 적용한 냉장고와 멕시코 전용 후면 패널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이 조립 되는 생산라인, 완제품을 검사하는 출하검사 과정을 확인하고 제품조립, 안전성, 품질검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멕시코 자치대학(UAM) 학생단은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시장에서 오랜 시간 일궈온 역사와 기술 그리고 글로벌 가전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중구 동부대우전자 중남미영업담당은 “현지 대학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동 받았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핵심 사업현장을 소개, 제품 신뢰도를 제고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냉장고와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대 생산한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