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6일 “물류 산업이 국민 생활 편의와 내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유망 서비스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분야 R&D 예산 지원, 도시첨단물류단지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 설치된 CJ대한통운 R&D 센터를 방문, “아마존·구글 등 글로벌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드론 기술 같은 첨단기술을 물류산업에 도입해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자상거래 시장 주도권을 이끌고 있다”며 “우리 기업도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아낌없이 해주길 당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살펴보고 미래물류기술 개발 현황 및 그간 R&D 성과품을 점검하고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내 택배터미널과 물류센터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했다.
CJ대한통운 R&D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테스트베드는 B2C 물류 경쟁 심화와 물류혁신을 위한 무인·자동화 가속 등 급속한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물류센터 베스트 프렉티스 모델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