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전라북도, 식품산업 중심지로 적합…중국시장 노려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신나는 대한민국 한국의 미래 먹거리! 식품산업 발전토론회`를 전북도청에서 열고 신산업 중 하나인 식품산업을 전북도에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북도는 농산물 확보가 가능하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으로 식품산업 신뢰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지역이다. 전경련은 특히 중국 식품시장 진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우리나라 식품 신뢰도를 확보해야 중국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특히 중국은 1000조원 규모 시장규모와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으로 우리에게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신선식품 수출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 한류로 인한 국내 제품 선호를 바탕으로 중국과 글로벌 식품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전경련이 지난 11일 한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 육성 전국토론회 출범식에서 신산업 공급 3대 분야를 제안한 후 지자체와 식품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토론회다. 현장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정운천 새누리 의원, 안호영 더민주 의원, 김종회 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를 포함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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