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 산업 발전 공로자와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콘텐츠 해외진출과 방송영상산업발전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과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부문 우수 작품 시장 등 총 5개 부문 포상으로 이뤄진다.
정부표창은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사람(단체)과 방송콘텐츠 제작·유통·수출 등을 통해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단체)에게 수여된다.
정부시상은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부문에서 작품성과 독창성, 선호도, 상업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에 대통령상·문체부 장관상 등 총 15명을 선정한다.
포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8월 25일 오후 3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하면 된다. 추천은 콘텐츠 유관기관과 단체,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8월 24일 소인)하면 된다.
수상자는 민간위원을 포함해 구성되는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행정자치부 자격기준 최종 확인 등을 거쳐 11월 최종 결정된다. 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산 콘텐츠를 발굴하고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많은 후보자가 추천돼 문화콘텐츠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