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 상반기 매출 845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7.1%, 68.6%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2분기 매출은 423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회사는 상반기 전사자원관리(ERP)사업 대기업 시장 수주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2분기 ER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이 중 엔터프라이즈 ERP 사업이 43.4% 수직 상승했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34.9% 성장하면서 전통사업이 끌고 신사업이 밀어주는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공고히 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분사 자회사의 ERP 수주 등 최근 대기업 레퍼런스가 증가하고 영업사원 영업스킬 고도화 정책 등이 맞물리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