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물건을 찍으면 1:1 맞춤형 광고가 제공된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스냅챗은 사진 속 물체를 인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광고를 제공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명은 `사진 필터에 기반을 둔 물체 인식(Object Recognition Based Photo Filters, 공개번호 US20160203586)`이다. 광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이 특허의 핵심 기술은 필터의 사진 속 `물체 인식`이다. 특허는 작년 1월 출원했고 세부내용은 최근에 공개됐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사진에 대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 사진에 라벨을 더한다거나 그림 또는 다른 작품을 더하는 등의 기능은 사용자로 하여금 사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게 하고 개인의 것임을 드러낼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제공한다.
특허명세서를 살펴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진에서 애플리케이션은 빌딩을 인식하고 영화에 함께 등장한 바 있는 킹콩을 연관 지어 보여준다. 인식한 이미지에 맞게 필터가 변경되고 필터는 여러 가지 비디오 효과와 오디오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스냅챗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쿠폰과 맞춤형 필터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중이라면 무료 시식권이나 할인 쿠폰을 보여준다. 레스토랑의 특별한 메뉴를 추천받거나 주문된 음식의 영양이나 칼로리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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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