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는 자사의 0.5톤 화물 전기트럭인 `라보ev피스`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파워프라자는 국내 첫 전기트럭을 공공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파워프라자가 개조·보급하는 전기트럭 라보ev피스는 구동 배터리와 시스템을 일체화한 파워팩 구조로 개발했고, 차량 경량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량 내·외부를 유리섬유 소재로 제작했다. 최고출력 35마력, 최대토크 11㎏·m, 최고속도 95㎞/h의 성능을 갖췄다. 한번 충전으로 100㎞ 주행이 가능하고, 500㎏의 짐을 적재하고 등판각도 20.6도를 오를 수 있다.
파워프라자 관계나는 “라보ev피스는 시설관리업무, 특수 사업용, 근거리물류배송 등 친환경 공무수행 영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0.5톤 전기트럭뿐 아니라 연내 1톤 전기트럭의 상용화를 위해 안전인증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