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소프트(대표 전승민)가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엠투소프트는 최근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리포트6.0`과 전자문서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으로 올 상반기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크로닉스 리포트6.0은 롯데캐피탈 모바일 뱅킹 시스템과 SKT 차세대 통합 리포팅 시스템, 국민안전처 긴급신고전화·재난 안전통신망 사업에 구축됐다. PC 홈페이지에서만 조회할 수 있던 대출과 상환 내역을 모바일에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게 도움이 됐다. HTML5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자문서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은 SKT에서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에 적용됐다. 오프라인에서 작성한 계약서가 전자문서 형태로 바뀌어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 일일이 재입력할 필요가 없다.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이고 이면 계약서와 같은 불법 및 편법 영업도 막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투소프트 일본 판매 법인 일본엠투소프트도 사가시 전자자치부 프로젝트에 리포팅 툴 공급업체로 재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크로닉스 스마트 폼은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리포트6.0과 파일이 호환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존 문서 위주 시스템에서 전자문서 기반으로 빨리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러 업체가 액티브-X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HTML5를 대응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 위·변조 방지 기능 등 강화된 보안 기능, 모바일 지원, 안전성 등이 엠투소프트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