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해양과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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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여수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차례의 `CNU 해양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지역 중학생들에게 수산 해양 분야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함은 물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수산과학연구소 일원에서 열린다. 25일(월) 여수중학교를 시작으로 8월 22일(월) 돌산중, 8월 24일(수) 여천중, 8월 26일(금) 돌산중앙중, 8월 30일(화) 율촌중, 9월 1일(목) 여수중앙여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6차례 캠프에는 20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수산해양 분야 예비 연구자로서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소장 서호영)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마린콜라겐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적조생물(플랑크톤) 관찰, 어류의 형태에 따른 분류와 발골 등 실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송현종 전남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수산 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적성 분야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지역 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설계를 돕고 다양한 전공 분야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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