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우리 브랜드 보호에 나선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20일 `2016 제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한국 브랜드(K-Brand)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국, ASEAN 등 해외에서 한국 브랜드 보호를 위한 상반기 상호 협력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올 상반기 △위조상품 해외 유통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과 공동대응 체계 구축 △해외 세관과의 협력관계 강화 △현지 세관원 대상 위조상품 식별 교육, 초청연수를 통해 브랜드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최근에는 K-Brand 협의체 5개 기업이 중국 광저우와 황푸에서 세관 공무원 대상으로 한국 브랜드 위조상품 식별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2차 미국·유럽·일본 등의 세관 지식재산권 등록 제도에 대한 책자 발간과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베트남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해 우리 기업을 홍보하고 해외 위조상품 식별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ASEAN 지역 세관과도 정부 차원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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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