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특허청, PCT 제도 설명회 연다

국내 출원인을 위한 PCT 제도 설명회가 개최된다.

특허청은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을 통해 해외 특허권을 획득하려는 국내 출원인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공동으로 20일 특허청 서울 사무소에서 PCT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PCT는 특허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조약이다. 출원인은 한 번의 PCT 국제출원으로 148개 체약국에서 동일한 효과를 확보할 수 있다. 특허청은 1984년 PCT에 가입해 1997년 PCT 국제조사기관이 됐다.

국내 출원인의 PCT 국제출원은 2007년 한국어가 PCT 국제출원 공개어로 채택된 이후 급격히 증가해 작년 미국, 일본, 중국,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14,500건이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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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원인을 위한 PCT 제도 설명회 개최 계획 / 자료:특허청

이번 설명회에서 △PCT 출원 혜택 △PCT 출원 우수 활용 사례 △전자출원 절차 등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출원인의 애로 사항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허청 강흠정 특허심사제도과장은 “국내 출원인이 PCT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특허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 출원인의 의견을 모아 향후 PCT 제도 개선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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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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