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역대 최고 100조원 주파수 경매 다음달 16일 시작

미 역대 최고액의 주파수 경매가 내달 시작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다음달 열리는 125㎒ 주파수경매에 66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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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마크

이번 경매에는 AT&T·버라이즌·디쉬네트워크·T모바일·컴캐스트 등 대부분 이통사와 유료방송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파수 경매는 다음달 16일 시작된다. 총 경매가는 864억달러(98조원)에 이를 것으로 FCC는 보고 있다. 경매 주파수는 방송사가 보유하고 있던 주파수다. FCC는 지난달 역경매방식으로 방송사로부터 주파수를 사들였다. 다음달 경매는 구매자가 구매가격을 제시하는 순경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주파수 경매가가 높아 유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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