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 주가가 뉴욕증시 상장 2일째를 맞은 15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4.6% 떨어졌다. 라인 주가는 이날 계속 약세를 보이며 1.93달러(4.6%) 하락한 39.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9.15달러, 최고가는 41.64달러였다.
라인은 전날 뉴욕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1750만 주를 상장했다. 상장 첫날 41.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격보다 35% 높은 44.49달러에 거래됐다.
라인은 15일 일본 도쿄증시에도 실제 주식 1750만 주를 상장하며 미국 일본 동시 상장을 이뤄냈다. 도쿄증시에서는 4345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3300엔)보다 32% 올랐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