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점포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천, 망상 해수욕장 2곳에 우리은행 차량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배치해 입출금, ATM 이용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천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24일, 망상해수욕장은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며 휴일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해당 운영기간에 해변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부채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동점포인 위버스는 자체 발전설비 및 위성 송수신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이동점포 차량으로 설치장소에 제한 없이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해변은행 운영은 휴가지에서 멀리가지 않아도 입출금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고객이 편리할 뿐 아니라, 은행 입장에서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