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제주 신제주점과 서귀포점에서 각각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가운데 40%가 집중된 제주 지역에서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서는 롯데하이마트 신제주·서귀포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전기차 충전요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지난해 6월 유통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기를 취급하는 등 환경 친화적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하반기 수도권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