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스마트창작터 해커톤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루어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구현하거나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로 만드는 경연대회를 말한다.
캠프참가자들은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한다. 창업교육, 경영·금융, 투자컨설팅, 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 시제품 제작과 초기 사업계획서를 작성 후 2일차 아침 결과물 점검과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캠프는 마무리 된다.
진흥원은 팀별 순위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아이디어에 대한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들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5개 팀을 선발해 사무공간과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물인터넷, 앱·웹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