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노트5에 최대 33만원 책정

갤럭시노트7 공개를 한 달 앞두고 KT가 갤럭시노트5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신제품 출시 전 전작 재고 처리에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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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모델을 각각 15일, 23일 국내 출시한다. 화려함을 앞세워 갤럭시노트5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예약판매가 임박한 아이폰6S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핑크 골드 색상.

KT는 이번 달 들어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갤럭시노트5 32GB와 64GB 모델에 공시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을 책정했다. 기존 최대 지원금 27만원에서 6만원을 올렸다. 추가 지원금으로는 4만9500원이 붙는다. 599 요금제 기준, 24만1000원에서 30만원, 299 요금제 기준, 14만6000원에서 20만원으로 지원금을 높였다.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노트5는 아직 공시지원금 상한선에 걸리는 기종이다. 32GB와 64GB 출고가는 각각 89만9800원과 96만5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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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M아레나

KT는 이외 삼성 갤럭시J3와 LG X스크린·X파워를 `공짜폰`으로 판매하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공시지원금 상한이 풀린 갤럭시S6·S6엣지도 사실상 공짜폰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S6 공시지원금은 최대 29만7000원, S6엣지는 최대 33만원으로 책정돼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T가 지난 4월 아이폰6에 공시지원금을 최고 60만원까지 대폭 인상할 것을 고려하면, 갤럭시S6에도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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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신제품 명칭이 `갤럭시노트7`으로 공식 확인됐다. 갤럭시노트7은 내달 2일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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