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기업 글로벌디지털콘텐츠중고왕(대표 김태복)의 `중고왕`은 중고 거래 시스템을 사업자 중심으로 개선한 앱이다.
전통의 중고 거래 방식은 소비자가 본인의 물품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중고사업자는 소비자의 판매·구매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해 만족스러운 거래가 이뤄지기 어려웠다.
`중고왕`은 기존의 중고 거래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 가운데 개인 간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사기 피해, 허위 매물, 사후관리(AS) 불가 등 문제점을 전문 중고사업자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알림 서비스로 전문 중고 사업자와 소비자를 실시간 연결시켜 준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필요한 상품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기능도 갖췄다.
자율 경매 방식을 채택, 중고 제품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유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 가게` 개설 기능을 활용하면 앱 안에서 가상현실(VR) 상점을 개설할 수도 있다.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중고 사업자를 통한 렌털 서비스도 가능하다. 개인이 보유한 물품도 렌털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고 물품 판매 후 발생하는 수익금을 판매자가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나눔` 기능도 갖췄다.
김태복 사장은 “체계화한 고효율 중고품 거래 방식으로 전통 중고 거래의 사회 비용과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