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티몰글로벌`과 전자상거래 부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몬은 티몰글로벌을 중국 역직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채널로 활용하게 됐다. 티몰글로벌은 티몬을 한국 최우선 업체 지정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티몰글로벌과 독점 업무 계약을 체결한 곳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은 마케팅 지원, 물류 등에서 티몰글로벌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됐다.
김진수 티켓몬스터 중국사업총괄 담당은 “이번 협약으로 티몬의 중국 역직구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알리바바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해 국내 우수 제품을 중국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