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진예술가협회(회장 이철집)는 설립 71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전국 회원사진전을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 본회를 비롯해 대전, 부산 등 10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속 사진가 113명이 출품한 137점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한국 사진계 선구자인 이해선 사진가 작품 5점과 김한용, 윤주영, 구아바라 시세이 등 유명 작가 작품을 7전시실에서 따로 모았다.
5전시관에는 회원들이 2년간 작업해온 포토에세이 60여 편을 영상으로 편집해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이해선 사진문화상 제정과 다양한 전시·출판 작업을 해왔다”며 “대전 지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국 전시회를 통해 대전과 충남 사진가들과 소통하고 교류를 증진해 중부지역 사진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진예술가협회는 설립자 이해선 사진가의 `순수 창작`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많은 사진가를 배출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