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미래 교육 확산을 위한 `학교 3D 프린터 지원 사업`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메이커버스 교사 워크샵`에 참여한 학교 가운데 3D 프린터 활용 교육계획 우수학교 25곳을 선정해 3D 프린터 전달식을 개최했다. 메이커버스 교사 워크샵은 지난해부터 디캠프 메이커스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3D프린팅과 모델링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19일 교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수도권,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800여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3D 모델링과 프린팅 실습` `3D 프린터 활용 수업 계획안 작성 사례 및 아이디어 공유` 등 실무형 교육이 이뤄졌다.
육심나 카카오 소셜임팩트 기획파트장은 “지난해 3D 프린터 지원 프로젝트에서 교사와 학생이 3D 프린팅을 활용한 미래 교육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돼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며 “미래 교육을 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쇼미더IT`, IT교육 지원프로그램 `모두의 IT`, 창의적 IT교육을 위한 `언플러그드데이` 등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