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영남이공대, 아이지에스와 함께 11일부터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교육인 게임 SW분야 QA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을 시작했다.
`QA(Quality Assurance)`는 게임업계 직종의 하나로 게임이 일정 수준 품질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출시 이전에 각종 테스트 및 검수작업을 하는 업무다.
최근 게임 이용자들은 앱 게임 실행중 버그나 게임플레이에 문제가 있으면 해당 게임을 바로 삭제하기때문에 게임 SW에 대한 QA업무가 중요해지고 있다.
게임 SW동작과 성능, 안정성에서 결함을 찾아내는 것은 제품의 완성도와 경쟁력, 매출과도 직결된다.
이에 따라 DIP와 영남이공대학교, 아이지에스는 지난 5월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갖고, 총 23명의 교육 대상을 선발, 6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게임 SW품질보증 전문기업 아이지에스가 맡고, SW테스팅 기초부터 실제 출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양유길 DIP 원장은 “SW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SW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QA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 SW품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IP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SW융합제품 품질테스팅 및 품질인증지원, 컨설팅, 세미나,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