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2차년도 전시시설 설계와 제작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약 8억3500만원이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지난해 1차년도 기상과학과 전시시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2차년도 사업에 해당하는 비전 스튜디오 및 중앙홀 등에 기상기후 체험 전시 시설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레드로버는 이번 기상과학관의 콘셉트와 전시주제를 살려 기상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최첨단 미디어물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공간을 구축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4D 다면영상 체험관을 마련해 `지구만의 기후환경`을 스토리텔링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기상과학관 포토존 `퍼니 스튜디오`, 인터랙티브 기상과학 체험전 `ClimaX`, 기상인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해보다 기상인` 순으로 스토리라인을 만든다.
레드로버는 `4D입체애니메이션`(2013) 제작을 시작으로 `5D서클입체애니메이션`(2014), `와이드 애니메이션`(2015), 그리고 올해 `4D 풀돔 입체애니메이션`과 `VR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술적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강병준 통신방송부 데스크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