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복합 페스티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이 이달 27일부터 2박 3일간 강릉녹색도시 체험센터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며 강원도청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주관한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동계올림픽과 첨단 ICT의 만남, 디자인 씽킹! 디자인 ICT`를 주제로, △강원지역현안,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드론 제작과 향후 활용 방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활용방안에 대해 등에 논한다. 행사는 제1부 `가치 제고`, 제2부 `아이디어 경연`, 제3부 `페스티벌`로 구성된다.
총 150여명이 아이디어 경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경연은 `드론 해커톤`과 `아이디어톤` 두 부문으로, 참가 규모는 각각 100명과 50명이다. `드론 해커톤`은 관련전문가 5명이 투입되며, 대상 1팀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개팀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IoT 전문가 3인이 멘토를 맡는 `아이디어톤`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팀은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총 6팀에게 상금 1000만원이 돌아간다.
행사 관계자는 “창의적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2018 평창 ICT 올림픽 성공 구현을 위한 대국민 올림픽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