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기술혁신정책작업반(OECD CSTP TIP)과 7일 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스템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는 기술 발전에 따라 진행되는 환경·에너지·안전 문제 등 국민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의 사회기술 시스템 전환 보고서 작업을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OECD는 영국의 기술로드맵, 벨기에의 스마트규제, 독일의 신클러스터 정책 등 각국의 우수 정책사례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간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시스템혁신 최종보고서` 작업을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대규모 실증사업의 기획, 신기술 실증과 연계한 규제개혁과 표준화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영국 오토드라이브, 일본 스마트시티, 드라이브 스웨덴 등 각국의 대규모 실증 사례가 발표된다. 우리나라는 미래성장동력 무인기 분야에서 추진 중인 실증사업과 이와 연계한 정책금융, 세제 지원, 규제 개선 등의 정책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OECD 회원국과 사무국 직원 등 참석자는 한국 창조경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8일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다.
워크숍에는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등 9개 OECD 회원국과 TIP 직원을 비롯해 미래성장동력 추진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