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돕는다.
삼정KPMG(대표 김교태)는 지난 5일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컨설팅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정KPMG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초기에 필요한 회계, 세무 자문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성장 전략, 인수합병(M&A) 및 IPO자문, 자금조달, IT컨설팅 등을 컨설팅한다.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성장 단계별 맞춤 전략 서비스다.
특히 세계 155개국 KPMG 글로벌 네트워크와 31개국에서 발족된 스타트업 전담조직 `KPMG 이노베이션 센터`, 23개국에 파견된 삼정KPMG 전문인력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윤권현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의 3년 후 생존율은 2013년 기준 41.0%로, 룩셈부르크(66.8%), 호주(62.8%), 미국(57.6%) 등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20%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삼정KPMG는 스타트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장애요소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지속성장과 가치향상에 기여하고자 스타트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조직인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업계 최초로 발족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회계·세무·재무 컨설팅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금융 제조 정보통신 바이오 등 24개 산업별 전문가 및 경제연구원, 글로벌 KPMG 이노베이션 센터 등과 연계해 스타트업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석 성장기업부 데스크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