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26개국 130개 도시에서 323개 공연이 매일 펼쳐지는 대규모 프로젝트 ‘2016 원먼스 페스티벌’이 7월 한달간 진행된다.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는 7월 한달간 ‘2016 원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원먼스 페스티벌은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토양을 만들자는 문화운동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각국의 아티스트와 기획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피아니스트 이경숙, 색소포니스트 강태환과 같은 거장들과 피아니스트 김선욱·김태형, 비올리스트 마빈 문·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해금 연주자 강은일, 소리꾼 장사익,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 등 각 장르의 예술가 1500여명이 참여한다.
공연장뿐만 아니라 학교, 카페, 갤러리, 수도원, 공원 등에서도 진행되며,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공연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팟캐스트 녹음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전국 21개 초중고교를 찾아가는 ‘스쿨 콘서트’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해외에서는 주영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오스트리아 빈의 슈베르트 생가, 프랑스 서부의 셀 쉬르 벨 왕립 수도원 등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원먼스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