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운영하는 영상구술심리와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허청은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특허심판 영상구술심리`를 실시해 특허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R&D 전략(IP-R&D)`을 제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심판 영상구술심리는 서울-대전 간 원격 영상시스템을 구축해 분쟁 당사자들이 서울에서도 구술심리가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 어느 특허청과 법원에서도 유례가 없는 행정서비스로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IP-R&D는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특허 창출을 지원한다.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대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기술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향후 특허청은 IP-R&D 지원 사업을 소재부품 분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특허 외에 브랜드와 디자인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부 3.0의 가치를 특허행정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국민 중심 특허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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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