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홀딩스는 지난 1일 주주총회에서 김길연 전 STS반도체(현 SFA반도체) 고문을 덕산하이메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길연 사장은 1963년생으로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2008~2010년 삼성전자 메모리플래시 솔루션팀에서 담당임원(상무)으로 일했다. 2011년 STS반도체로 자리를 옮겨 2014년 12월 대표이사가 됐다.
덕산하이메탈은 국내 솔더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60~70%를 차지한다. 솔더볼은 반도체 후공정에서 기판과 칩을 솔더링(납땜)하는 데 쓰는 작은 공을 말한다. BGA(Ball Grid Array), CSP(Chip Scale Package) 등 패키징 공정에 사용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스테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