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파스퇴르연구소와 간암 신약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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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로베르토 브루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왼쪽)과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간암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피노믹 스크리닝 기술과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기술을 공유해 간암 신약 개발을 진행한다. 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피노믹 스크리닝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물질 반응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반응을 예측해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 신약 개발 후기 단계에 필요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획득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와 파스퇴르연구소는 7월부터 간암에 대한 기초연구를 시작해 총 3년간 공동으로 연구한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도 진행한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새로운 신약후보도출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난치성 간암 신약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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