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1등급 가전 제품 할인에 제조사 판촉 이벤트까지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환급 지원 방침에 발맞춰 판매를 확대하려는 제조사 움직임이 분주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동부대우전자까지 풍성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한 달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 할인 대축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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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환급모델은 무풍에어컨,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포함해 총 138개 모델이며 동부대우전자는 더 클래식 냉장고, LED TV 포함 총 40여개 제품이 대상이다.

삼성전자와 동부대우전자는 환급 기준에 맞춰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Q9500 또는 스마트에어컨 Q9000 구매시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환급 대상 냉장고를 구매하고 구형 냉장고를 반납하면 20만포인트를 준다. 환급 대상 냉장고와 함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또는 세탁기를 구매하면 최대 10만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대형 UHD TV 4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삼성의 혁신적인 프리미엄 가전을 마련하고 친환경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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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1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글라스락 밀폐용기 7종세트 또는 키친아트 2종 냄비 세트 △19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글라스락 밀폐용기 10종 세트 혹은 키친아트 3종 냄비세트 △2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글라스락 밀폐용기 12종 세트 혹은 BSW 전기그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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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정부 환급지원 외 별도 프리미엄 TV, 생활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1일부터 `LG TV 대국민 세일`을 진행하고 올레드TV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300만원대 55형 울트라 올레드TV는 지난달보다 21만원 가격을 내린 359만원으로 판매한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퓨리케어 올 직수 슬림정수기는 월 납부금 5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구입하면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동시에 케어서비스를 1년간 50% 할인해 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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