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에 탁월, 성능은 서버호스팅 수준, SSD 스토리지 탑재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VPS 호스팅을 출시했다.
VPS(Virtual Private Server) 호스팅이란, 웹호스팅과 서버호스팅의 중간 형태로, 가상화 기술을 통해 한 대의 물리적 서버를 웹호스팅처럼 나누어 사용하되, 서버호스팅과 같이 권한을 가지고 독립 서버를 운영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널리 상용화되어 왔지만, 국내에 정착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다. 과거에 가상화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아 안정성 측면에서 불안감이 커, 가상 서버에 대한 니즈가 크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점차 가상화 기술에 대한 신뢰성이 보장되고, 클라우드가 인기를 끌면서 VPS 호스팅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VPS 호스팅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초기 자본을 줄이고자 하는 스타트업, 소규모 서버를 여러 개 운영하는 웹에이전시, 테스트 서버 및 DB를 운영하는 개발자 등에게 인기가 많다.
이번에 가비아에서 출시한 VPS 호스팅은 월 35,000원/55,000원 2가지 상품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CPU 4Core / 메모리 4GB]와 비슷한 사양의 서버호스팅은 132,000원에 제공하는데, VPS 호스팅을 이용할 경우 55,000원으로 약 60%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약정/무보증금 정책과 더불어 A/S를 포함한 유지 관리 비용이 없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높은 I/O 성능을 탑재한 SSD 스토리지 제공, 방화벽 무료 제공, 온라인에서 서버 전원 관리가 가능한 콘솔을 제공하는 등 기능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상태. 가비아 VPS 호스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가비아 이벤트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비아 조병주 팀장은 “소규모 개발 업체, 에이전시, 연구소, 개인 등 VPS 호스팅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니즈를 파악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사용자 규모에 딱 맞게 가격 대비 스펙 좋은 상품들로 구성했으니, 꼭 사용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