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YAP), 올 여름 피서객 위한 ‘휴가지 전국 맛집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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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이 공개한 ‘휴가지 전국 맛집 지도’

휴가지 근처에는 비싸고 맛없는 식당만 있다? 아는 만큼 잘 먹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이른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던 지난 주말, 오전에만 약 2만여명의 인파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를 찾았다.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출출해질 참이면 음식점을 찾아 나서게 되지만, 휴가지 근처 식당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기엔 무언가 아쉽다.

다른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면 인기 맛집의 메뉴 혹은 그 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토속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지기 마련. 위치기반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은 여름 휴가지에서 지역 맛집을 찾고 싶은 피서객들을 위한 ‘휴가지 전국 진짜 지도’를 29일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권위 있는 미식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 등재 여부와 방송 출연 경험, 그리고 YAP 쿠폰 사용 수, 리뷰, 찜(좋아요)수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여름 휴가지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강릉의 경포대 해수욕장부터 부산 해운대까지 총 6개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점과 유명 맛집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얍(YAP) 애플리케이션은 한국의 미식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의 유료 맛집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처음 방문하는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도에도 블루리본 3개를 얻은 프렌치 레스토랑 ‘메르씨엘’을 포함해 블루리본 서베이에 실린 맛집이 대거 포함됐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강릉의 현대장칼국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던 지역의 명물이다. 장칼국수는 강원도의 별미로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강릉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면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실컷 즐긴 후 장칼국수로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속초에는 이북식 단천냉면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단천식당이 있다. 일명 ‘아바이마을’로 불리는 동네에 위치한 단천식당에서는 주로 홍어를 쓰는 함흥냉면의 회냉면과 달리 가자미회를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냉면과 달리 고구마 전분으로 면발을 만들어 특유의 질긴 맛을 간직하고 있다. 오징어순대와 함경도식 아바이순대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태안반도의 일송꽃게장백반은 서해안의 싱싱한 꽃게로 담근 간장게장과 안면도 게국지가 인기 메뉴로 꼽힌다. 게국지는 게를 손질해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충청남도 향토 음식이다. 흑미 찹쌀밥에 시원한 조개탕과 푸짐한 밑반찬이 함께 나오는 게 요리는 안면도를 찾은 여행객의 미각을 만족시킨다.

제주도 오조해녀의집은 해녀들이 조합 형식으로 식당을 차리고 직영하는 해녀의 집이다. 수많은 해녀의집 중에서도 전복죽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산 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운치도 느낄 수 있는 오조해녀의집은 2016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리본 2개를 받을 만큼 검증된 맛집이다.

이번에 소개한 맛집 외에도 얍 앱에서는 전국 휴가지 근처의 맛집을 손쉽게 검색 가능하다.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변의 맛집 정보를 알려주며, 할인 및 쿠폰 혜택까지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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