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나노테크놀로지, 더 그레이트 비기닝`을 주제로 `나노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는 나노 기반 소재·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자동차, 생활용품 등 주력 산업 글로벌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첨단 기술 활용과 사업화 방향을 가늠하는 특별 강연을 대폭 확대해 개설했다.
소재·화학 분야에서 BASF, 타타케미칼, 3M, 모멘티브, 다이키공업, LG화학, 한화케미칼, 효성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LG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전자와 자동차 분야 발표를 맡는다.
올해 행사에는 40개국 1만2000여명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나노, 스마트센서, 고기능 소재, 레이저, 마이크로 MEMS, 첨단 세라믹 등 첨단 기술 현재외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대학의 최신 기술 동향도 설펴볼 수 있다. `나노융합대전`에는 15개국 350개사가 응용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관람을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나노코리아에서는 분야별로 20여개 심포지엄, 워크숍, 세미나가 개최되고 총 1000여건 기술이 발표될 것”이라며 “수요기업이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우수 기술 보유자와 수요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