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이프(대표 이석호)는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OBB 80W L+`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자 방열 기술이 채택된 신제품은 밀폐형 등기구가 적용되는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에 적합하다. 소켓형으로 설계돼 교체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파이프는 기존 LED 가로등은 등기구가 일체형이어서 조명 교체 시 등기구 전체를 바꿔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신제품은 LED 벌브만 교체하면 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량은 80W를 지원한다. 메탈등 300W를 대체할 수 있다. 수명은 메탈등보다 5배나 길고, 전기소모량도 3분의 1 수준이다. 눈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빛떨림(Flicker)과 눈부심(Glare) 현상을 없앴다고 아이스파이프는 덧붙였다.
제품은 색온도별로 2700K부터 5700K까지 5개 모델로 구성됐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