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T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한류스타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을 펼친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와 제휴해 해외 수출 TV제품 매장 전시시 K팝 스타 뮤직비디오를 활용하는 한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류 마케팅은 중남미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 한류 열풍이 부는 지역에서 동부대우전자 TV를 현지 소비자에게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 대표 K팝 스타 뮤직비디오를 매장에 전시하는 TV 데모 콘텐츠로 활용한다. K팝 스타 콘텐츠와 동부대우전자 TV 신제품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제품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한류 열풍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를 테마로 태극기, 한글 등을 적용한 매장 디스플레이 디자인, 선전물 등을 선보이며 한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 TV를 통해 K팝 스타 뮤직비디오를 소개함으로써 현지 소비자에게 보다 우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