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ICT특성화사업단,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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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ICT특성화사업단(단장 이양원)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회천서초등학교와 손불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은 사물인터넷(IoT)분야를 초중등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체험할수 있는 과학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호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초등학생 20여곳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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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ICT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시동안 학교 컴퓨터 과학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스마트 홈, 스마트 전구, 스마트 센서 작품 등을 시연한 후에 아두이노를 이용한 LED제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센서 제어, 간단한 곤충 로봇 조립, 초음파센서를 이용한 레이다 제작, 펄스센서를 이용한 심장박동측정기 등이다.

교육부의 지방대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ICT융복합 기술인력양성사업단은 광주전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이공계 미래인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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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교육을 받은 최명희 군(손불초)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대학교 형, 누나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르쳐 줘서 너무 좋았다” 면서 “앞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양원 단장은 “올해부터 특성화사업단이 프라임사업으로 확대돼 전공기부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 이라며 “지역 초중등 학생들이 ICT분야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