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출시한 27형 모니터 `2777 IPS MHL+DP(이하 2777 IPS)`가 2016년 상반기 인기상품 브랜드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2777 IPS는 얇은 베젤로 차별화했다. AH-IPS패널 라인업 중 최상위 네오 블레이드(Neo Blade) 제품으로 최소 베젤폭을 구현했다. 극단적 베젤리스(Bezeless) 모니터 설계 기본 플랫폼이다. 4.1㎜ 얇은 베젤로 기존 제품보다 베젤 폭을 50% 줄였다. 상하좌우 178도 넓은 시야각으로 시원한 화면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모니터 후면은 블랙 하이글로시와 실버 헤어라인 투톤으로 디자인했다. 실버 메탈 소재 스탠드는 넓은 화면을 떠받친다. 듀얼·트리플 다중 디스플레이 구성 시 경계부가 최소화됐다. 파노라마 모니터처럼 활용 가능하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스플레이포트(DP)도 구비했다. D-sub와 HDMI 단자 두 개는 함께 MHL을 지원한다. HDMI 단자로 PC는 물론 셋톱박스·블루레이 플레이어·콘솔 게임기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케이블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한다. MHL단자는 자동 충전과 모바일 기기 동영상·사진·게임·앱을 생생한 디지털 음향과 함께 모니터 대형 화면으로 연결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업무 효율 극대화가 가능하다. `Screen+` 소프트웨어는 일곱 가지 화면 분할 옵션이 달려있다. 인터넷, 문서작업, 메신저 등 최대 4개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멀티태스킹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니터의 설정을 마우스로 컨트롤하는 `i-Menu` 소프트웨어까지 지원된다. 효율성·편의성을 높여 비투씨(B2C) 고객은 물론 비투비(B2B) 고객 관심도 높다.
2777 IPS는 IPS패널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췄다.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미국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소비전력은 27W에 불과하다. 제품에 탑재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 이세이버(e-Saver)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프타이머(off-timer), 전력 소모를 50% 정도 낮춰주는 에코(Eco)모드 등을 사용하면 추가로 전기요금을 줄인다.
알파스캔은 2777 IPS가 2014년 출시와 동시에 품절·예약판매 행진을 거듭했다. 지금도 27형 모니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