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7-6700 프로세서 인기…하이퍼스레딩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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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최근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하고 L3 캐시메모리 용량이 큰 CPU가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상의 그래픽 설정에도 게임 진행 시 렉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텔이 출시한 i7-6700 프로세서가 PC방 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사양 CPU가 탑재된 컴퓨터를 통한 원활한 게임 진행으로 고객 유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6세대 인텔 코어 i7-6700 프로세서는 3.4GHz~4.0GHz 동작속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i7-6700 프로세서는 i5-6600 프로세서와 동일한 쿼드코어이지만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다.

i7-6700 제품은 1개의 코어를 2개의 스레드로 사용하는 하이퍼 스레딩(Hyper-Threading) 기술이 구현됐기 때문에 동일한 쿼드코어 제품이라도 i5-6600 프로세서에 비해 게임 진행이 끊기지 않는다.

i7-6700 프로세서가 i5-6600프로세서보다 L3 캐시 메모리(Cach memory) 용량이 크다. L3 캐시 메모리는 속도가 빠른 장치와 느린 장치 사이에서 속도 차이에 따른 병목 현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 인텔 스카이레이크부터 DDR4 RAM의 사용이 가능해져 기존 DDR3보다 성능이 30% 향상됐다. 14nm 미세공정으로 트랜지스터간의 집적도를 높여 데이터 처리속도도 향상됐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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