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은 서울 상암 청사에서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 재개발을 위한 UX(User Experience)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시스템은 16개 시도가 지역별로 실시하는 지방직 공무원 채용정보와 시험 원서접수를 통합 처리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연말 시스템 보강을 마무리한다. 내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UX 관점에서 시스템 개편안이 논의됐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최병호 중앙대 교수는 “사용자 행동 패턴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디자인,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연기 지역정보개발원장은 “UX 개선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더 쉽고 편하게 공직에 지원할 것”이라며 “개발원이 운영·관리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