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1일 대구광역시 산단공 본사에서 `2016년도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 행사를 열었다.
헌정식에는 선정기업 대표·지원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선정기업 32개사 대표들로 구성된 리더스클럽(회장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 업체 우수직원 74명 포상, 마이스터고 우수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헌정식은 2014년 처음 시작됐다. 2020년까지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기업 5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기업은 산단공에서 추진 중인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지원, 기업성장지원센터 컨설팅 등 공장설립에서 해외진출까지 걸쳐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받는다. 플랫폼 매니저 전담지정을 통해 지원시책 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도 포함한다.
행사가 진행된 명예의 전당관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생산품 한 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뒤돌아 보는 `역사존` △미래 50년을 조망하는 `미래존`으로 꾸며졌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