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6개 시중은행, 5개 정책금융기관은 21일 서울 로얄 호텔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갖고 중소·중견 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기관들은 최근 구조조정 관련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적극적이고 따뜻한 금융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옥석 가리기 △기술금융 활성화 △수출 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게 금융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노력 △정책수단(자금·인력·마케팅·법·제도 등)을 연계한 지원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계는 구조조정 작업 본격화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금융 기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