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특허정보콘퍼런스>(4)윕스

국내 최대 온라인 특허 검색 서비스 윕스(대표 이형칠)는 `클릭`만으로 세계 특허 정보를 한 눈에 정리한다. 지난 17년간 쌓아온 특허 자료는 이제 세계 특허 문헌의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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윕스는 지난달 특허 검색 서비스 `윕스온`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과 일본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DB) 외에 독일, 프랑스, 인도 등 5개국 특허 전문을 더해 `발`을 넓혔다. `내실 강화`와 `외연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도약이다.

윕스온은 출원부터 공개, 등록, 심판까지 특허 `생애주기`에 걸친 정보를 제공한다. 청구항과 출원인 등 내재 정보부터 관련 행정 정보까지 클릭 한 번으로 특허 안팎을 고루 훑는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발명의 목적 또는 효과 등을 상세히 기술한 `상세한 설명` 부분을 △기술 분야 및 배경 기술 △발명의 효과 △해결수단 △해결 목적 등으로 명료히 구분했다. 방대한 설명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사용자 목적에 따른 맞춤형 검색을 지원한다.

내실 강화와 더불어 특허 검색 시 기본 정보 외에 `특허 심판`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실제로 △선행조사 △거절이유 △심사보고 △이의증거 등 인용참증단계 정보를 더해 인용 분석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순위에 따라 검색 중요도를 달리할 수 있어 `경쟁사 특허 출원 흐름`이나 `분쟁 업체 활동 예상` 등 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쓰인다. 검색 편의성을 위해 한국어 외에도 일어와 중국어 원어 검색 기능을 더했다. 주요국 특허 검색 시 `한-영 통합 검색`도 가능하다.

이형칠 윕스 대표는 “이번 윕스온 업그레이드로 특허 `검색`을 넘어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향후 아이디어 발굴, 무효자료조사, 회피 설계 등 목적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