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A3 흑백 복합기 `N410 시리즈(N410·N411)`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N410 시리즈는 신도리코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시킨 A3 복합기다. 100% 자체 기술로 제품을 설계했고 외장 디자인은 세계적인 제품 디자인 전문회사 탠저린(tangerine)과 협업했다.
N410 시리즈는 동급 A3 복합기 제품 대비 약 10% 정도 작은 사이즈로 사무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신도리코에서 자체 개발한 `현상제·드럼 자동 리프레시&리사이클 기술(SRR)`을 적용해 성능은 향상시켰고 소모품 수명을 늘렸다.
팩스 기능도 강화했다. 보안 기능과 수신된 팩스 문서를 설정한 시간에 사무실 외 다른 장소로 전달할 수 있는 팩스 전달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신도리코는 글로벌 브랜드 Sindoh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A3 복합기를 앞세워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