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킹덤`은 유니티5엔진을 기반으로 풀3D 그래픽의 화려함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일리시한 액션성과 실시간 콘텐츠를 앞세워 이달의 우수게임 오픈 마켓 부문을 수상했다.
제작진은 30대 이상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남성 유저를 타깃으로 모바일에서 콘솔 게임 수준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이 살아있는 모바일 액션 RPG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로스트킹덤은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339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출시 직후 2주간 구글 인기 무료 게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카테고리 10위권 내를 유지하며 대중에게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제작진은 앞으로 로스트킹덤에 길드 시스템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길드전, 길드아지트 시스템을 비롯해 △탐험모드 △팻 시스템 △신규지역 업데이트 △신규 레이드 모드를 업데이트한다.
[인터뷰] 이동규 팩토리얼게임즈 대표
팩토리얼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 `데카론` 개발총괄을 맡았던 이동규 대표가 2014년 설립했다.
이동규 대표는 “2년 동안 로스트킹덤을 개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용자가 같이 즐길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개 직업군과 화려한 액션, 장대한 스테이지 구성과 연출이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점”이라며 “특히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실시간 협동 콘텐츠로 모바일 액션 RPG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달의 우수게임게임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유저들이 로스트킹덤을 즐기길 바란다”며 “좋은 상을 받아 영광이고 더 많은 사랑을 받으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덧붙였다.
팩토리얼게임즈는 올해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로스트킹덤`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