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19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스파크 시뮬레이터`와 자사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VR콘텐츠를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매년 6월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영화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VR 전시회는 상해 문화방송영화 TV관리국과 상해 보타국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전시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VR 전시회 내 레드로버 `스파크 VR존`은 일 평균 방문자 2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3만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크 VR존에 설치된 `스파크 라이더`는 3D입체 모니터 제작기술, 4D시네마 시스템, 360 파노라마 스크린 제작 노하우를 접목시켰다.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VR을 연계한 제품이다.
레드로버는 관계자는 “스파크 VR존을 체험한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 일본 비디오 게임 전문업체인 `SEGA` 등 중국 및 해외 대기업에서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요우쿠의 VR 고위 관계자는 스파크 VR 콘텐츠와 시뮬레이터에 관심을 보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