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은 정부 지원 교육비 제도를 알리기 위해 `근로자카드 1000만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근로자카드 설명과 발급방법, 사용후기, 활성화 아이디어 등 `근로자카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모든 아이디어`다. 근로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혹은 팀 참여,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아이디어는 애니메이션, 웹툰, 인포그래픽, 사진, 기획서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5명(팀)에게는 휴넷 스마트 MBA 수강권(130만원 상당), 장려상 50명(팀)에게는 휴넷 CEO 수강권(5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8월 29일이다.
근로자카드는 직장인의 능력 개발을 위해 1년에 2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정부 지원 교육비 제도다. 발급대상은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 대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45세 이상 근로자 및 육아 휴직자, 이직 예정자 및 무급 휴직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다.
즉 대기업에 근무하는 44세 이하 근로자가 아니라면 발급대상이 될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지식포털인 HRD-net(www.hrd.go.kr)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영탁 대표는 “근로자카드가 매우 좋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못 쓰고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