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충남 천안시 충남지식재산센터에 전국 여덟 번째로 `IP 창조 존`을 마련, 15일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이영대 특허청 차장,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P 창조 존`은 지역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교육,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모형 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종합 지원 창구다.
2014년 6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협조,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됐다.
지난 2년 동안 지역 주민 1767명이 IP 창조 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 240건의 특허가 출원됐으며, 82명 신규 창업자가 발굴됐다.
교육생 수는 부산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 출원 지원은 강원도가 77건으로 1위였다.
특허청 관계자는 14일 “충남 지역은 인구 성장률이 높고 디스플레이, 철도, 자동차, 항만 등 다양한 산업이 밀집돼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충남 IP 창조 존이 지역의 신규 IP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