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도 수수료도 없는 스마트 티켓팅 솔루션 '티켓박스6' 론칭

국내에도 예매수수료나 회원가입 없이 각종 공연을 티켓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문화 분야의 IT 기업 '로데브'(LODEV, 대표 강유희)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티켓 예매와 발권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티켓팅 솔루션 서비스 '티켓박스6'를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티켓박스6(lodev.kr/ticketbox)'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공연을 예약, 예매하고 간편결제로 지불의 번거로움까지 해결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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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박스6'를 도입하면 간편 예매뿐 아니라 현장에서 따로 티켓을 발권할 필요가 없다.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는 이미 도입된 전자발권 시스템이지만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장에서는 다시 현장 발권을 해야 하는 지금까지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스마트폰으로 구매한 티켓은 기프티콘처럼 SMS로 선물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절차를 수수료 지불과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선택사항이다.
공연장이나 공연 제작자 입장에서는 '티켓박스6'를 회원 통합관리 시스템 겸 고객경험관리(CEM) 종합 마케팅 툴로 이용할 수 있다.
마케터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자체 캠페인, 조기예매, 경품행사, 할인 이벤트를 구성해 회원들에게 SMS를 전달함으로써 관객 유입을 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회원관리와 관객경험을 전략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회원들의 프로파일링과 현황, 통계, 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티켓박스는 기존의 PC 중심 예매와는 달리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메모리 DB도입으로 병목 없이 빠른 속도로 예매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예매발권 솔루션 중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품질인증(GS인증)을 받기도 했다.


로데브 강유희 대표는 "티켓박스6를 통해 관객들은 자유롭고 손쉽게 공연 콘텐츠를 즐기고, 공연장과 제작자들은 스스로 마케팅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자생력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